[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설연구소인 토지주택연구원 제 4대 원장에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황 신임 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
LH는 황 연구원장을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한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LH 관계자는 "황 연구원장의 취임으로 LH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싱크탱크로써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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