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R 결승] '봉피양레이싱' 박동섭, 폴투윈 '시즌 첫 승'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R 결승] '봉피양레이싱' 박동섭, 폴투윈 '시즌 첫 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에서 폴투윈으로 1위를 차지한 박동섭의 세러모니 (사진=KSF)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이하 벨로스터 N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전이 9일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펼쳐졌다. 

개막전에서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가 폴투윈으로 포디움 정상에 오르면서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는 현대 N페스티벌의 최고 흥행카드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열기를 이어 이번 벨로스터 N마스터즈 2라운드에서도 박동섭이 폴투윈으로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총 34대가 출전한 가운데 스탠딩스타트로 진행된 결승전은 초반부터 예선 상위권 선수들의 레이스 경쟁으로 진행됐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박동섭(봉피양레이싱)과 김효겸(EZ드라이빙), 김태현(봉피양레이싱), 추성택(Jpex Garage), 권기원(웨즈스포츠 레이싱), 남성민(폴포지션 모터스포츠) 등 이들은 예선경기때 선두와 1초 안에 포진해 선두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스타트 장면. (사진=KSF)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박동섭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오프닝 랩에서 김효겸은 박동섭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권기원이 김태현과 추성택을 차례로 추월하며 순시간에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효겸이 선두로 올라서면서 레이스 경쟁을 더욱 치열해졌다. 2, 3위 자리를 지키며 레이스를 펼치던 박동섭과 권기원이 선두 추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효겸과 거리를 좁혀 나가던 박동섭은 5 랩째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박동섭은 스피드를 올리며 거리를 벌려나갔다. 김태현과 추성택도 권기원을 추월한 후 2위 김효겸과 거리를 좁혀나갔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박동섭과 김효겸은 3위 그룹의 선수들과 거리를 벌려나갔으며,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권기원과 추성택이 앞선 김태현을 차례로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3, 4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번 라운드 게스트 드라이버로 경기에 참가한 이재우 선수는 20그리드에서 출발해 11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반 박동섭은 김효겸과 3초 이상 거리차이를 벌리며 레이스를 마무리해 나가는 듯 보였다. 김효겸도 추월을 시도해봤지만 박동섭의 벽은 높아 보였다. 그 사이 권기원도 김재균, 남성민, 김태현 등을 제치며 3위 자리를 굳혀 나갔다. 여기에 게스트 드라이버인 이재우도 앞선 장문석과 추성택을 추월해 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개막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김태희는 13위에 머물면서 2라운드에는 힘겨운 레이스를 진행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에서 박동섭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김효겸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 레이스 (사진=KSF,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권기원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2라운드 결승 결과는 박동섭(26분49초226)과 김효겸(26분52초759)의 순위는 변동없이 1,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권기원, 김재균, 남성민이 마지막 랩까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결국 3위는 권기원(27분03초478)에게 돌아갔으며 김재균과 남성민은 각각 4,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를 김태현, 박강우, 허대영, 이재우, 장문석 순으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는 오는 7월 13-14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