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IB證, 한국공간정보통신 IPO 주관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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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IB증권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하나IB증권은 11일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한국공간정보통신은 GIS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10년 전부터 끊임없는 노력으로 GIS 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매출 125억 원을 기록하는 동종업계 선두권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올해 건교부 국가지리정보유통체계, 교육부 교육지리정보시스템, 행자부 새주소사업 등 GIS 기술 기반이 된 정부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새주소 사업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한국공간정보통신의 기술력을 통해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GIS업계 최초로 교육부의 교육지리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시장개척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요 기관 수주 실적만 40여 개가 넘고 B2C 시장개척,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시장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인현 (주)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전자지도 서비스·GIS 포털·내비게이션 등 신규 시장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시장 확대는 물론 매년 100%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IB증권의 김윤모 IB본부장은 "하나IB증권이 ㈜한국공간정보통신의 금융과 재무 파트너로서 양사간 동반성장을 통하여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GIS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노키아가 세계최대 전자지도 업체 나브텍을 인수하는 등 세계적으로 GIS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국공간정보통신의 코스닥 상장 추진은 국내 GIS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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