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플랜테리어' 제품 선봬···"인테리어에 공기청정 효과까지"
한샘, '플랜테리어' 제품 선봬···"인테리어에 공기청정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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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인 스탠딩 플랜트 다용도 박스. (사진=한샘)
플랜테리어인 스탠딩 플랜트 다용도 박스. (사진=한샘)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샘은 온라인몰인 '한샘몰'을 통해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플랜테리어는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식물을 활용해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흙과 햇빛 등 생육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 만큼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한샘몰은 플랜테리어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누구나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게 한샘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시티팜 스타터 킷'이 있다. '시티팜'은 흙과 햇빛이 없이도 작물 재배가 가능한 올인원 키트로, 집 안에서 아이들과 주말농장 체험을 하거나 실내 가드닝을 할 수 있다. 식물생장에 최적화된 LED 조명은 햇빛이 들지 않아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재배포트, 저수조가 하나로 구성돼 있고 영양제와 특수 씨앗이 함께 들어 있어 재배플랫폼에 물을 붓고 특수 씨앗을 포트에 넣기만 하면 된다.

추가 옵션인 프랑스 '르그랑'의 타이머 콘센트를 부착하면 설정한 시간에 맞춰 조명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루 14시간 사용시 한 달 전기요금은 1130원이다. 치커리와 청경채, 쑥갓, 바질, 고수와 미니로메인 등 직접 재배한 다양한 허브 채소들을 샐러드와 쌈을 비롯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한샘몰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공기정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식물 유통 전문 브랜드 '지구플랜트'도 준비했다. 공기정화 반려식물들을 선보이며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접 관리하는 한 곳의 농장에서 재배·출고되며, 자체 개발한 식물전용 포장과 중형화물 전문 운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건강한 반려식물을 동일한 가격에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샘몰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실내 유해물질 제거에 좋은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와 뱅갈 고무나무를 비롯해 해피트리와 극락조, 금전수, 아가베, 산세베리아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잘 몰라도 배송되는 반려식물 카드를 참고하면 된다. 카드에는 물 주는 주기와 상태에 따른 관리 요령 등이 적혀있다.

한샘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인테리어, 공기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차분하게 안정시켜 준다"며 "미세먼지 속 집 안을 밝혀주는 반려식물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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