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조일이씨에스 흡수합병 완료
세종텔레콤, 조일이씨에스 흡수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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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인프라·서비스, 인력, 재무 자원에 전기통신공사업 기술력 추가
사진=세종텔레콤
사진=세종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8년 8월에 인수한 계열사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신(新) 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세종텔레콤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 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33년 업력의 전기통신공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군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건축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고 있는 전기 설비비의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기자동차,  스마트미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등장함에 따라 전기시설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를 토대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세종텔레콤의 사업부문은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크게 여섯가지 부문으로 개편됐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돼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초연결 사회로의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일구면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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