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1%↓···강북권 '상승 대열' 동참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1%↓···강북권 '상승 대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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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올해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이 지나면서 세금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서(-0.14%) △노원(-0.11%) △동대문(-0.09%) △성북(-0.09%) △양천(-0.06%) △은평(-0.06%) △마포(-0.05%) △용산(-0.05%) 순으로 매매가가 하락한 반면 △강남(0.08%) △송파(0.07%) △중구(0.05%) △성동(0.03%) △강북(0.02%) 등은 상승했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자 강북권 일부 지역도 상승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다만 강서, 노원 등 하락폭이 커지면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신도시는 △산본(-0.10%) △분당(-0.07%) △일산(-0.05%) △동탄(-0.05%) △판교(-0.04%) △평촌(-0.04%) △중동(-0.03%) 등 대부분이 매매가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 확정으로 거래가 끊기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와 인천은 △하남(-0.07%) △파주(-0.06%) △평택(-0.05%) △안성(-0.05%) △오산(-0.04%) △화성(-0.03%) 순으로 하락했고, △구리(0.09%) △광명(0.07%) △성남(0.01%) 등은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마이너스 추세가 계속됐다. 서울은 -0.01%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씩 떨어졌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동대문(-0.16%) △성북(-0.06%) △서대문(-0.06%) △은평(-0.05%) △마포(-0.03%) △강동(-0.01%) 순으로 하락했다. 동대문은 저렴한 전세물건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인근 대단지 신규아파트 입주여파로 거래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반면 △노원(0.02%) △송파(0.01%) 동작(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주변 지역 대규모 입주 여파가 지속된 평촌(-0.13%)을 비롯해 △산본(-0.09%) △위례(-0.07%) △일산(-0.06%) △판교(-0.01%) 등이, 경기·인천은 △의왕(-0.12%) △하남(-0.11%) △화성(-0.11%) △군포(-0.11%) △평택(0.0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강북권 일부 지역도 상승흐름에 동참하면서 국면 전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만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약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 "보유세, 신도시 공급 등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출규제와 이른 무더위 때문에 전세가격 반전도 쉽지 않아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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