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사장···18일 총회서 찬반투표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사장···18일 총회서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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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재무부·금융당국 출신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여신금융협회 회장에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전 사장은 표결에 참석한 13명 중에서 7명의 찬성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 대상은 김 전 사장 외에 임유 전 여신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총 3인이었다.

1958년생인 김 전 사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재무부 금융정책실 서기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2016년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총회에서 97개 회원사들의 찬반 투표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통과되면 김 후보는 18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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