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유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 유휴지에 조성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는 5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에서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과 '권농제'를 열었다. 이 농장에 대해 6일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것으로, 학교 설립 전까지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부지에 1만4975㎡(4537평) 규모로 조성된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은 텃밭(약 3900평)과 관리시설 6곳(지원센터·교육장·창고·관정·물탱크·퇴비장), 편의시설 3곳(생태뒷간·정자·그늘막)으로 이뤄졌다.
이 농장에선 약 400가구가 상추, 고추, 고구마, 토마토 등을 기르고 있다. 앞으로 현장도시농부학교, 생명이 순환하는 논학교, 도시농부를 위한 씨앗자급학교,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장 개장식과 함께 열린 권농제에선 학생들의 길놀이와 풍년기원 고사, 민요공연, 씨앗폭탄던지기, 음식나누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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