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KH바텍에 대해 신제품 효과로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55% 증가한 68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신제품 효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제품은 폴더블 힌지와 슬라이드업 힌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KH바텍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내외 변수는 6가지로 판단한다"며 "△브라켓 수요 증가 △슬라이드업 힌지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출시 △폴더블 출시에따른 수혜 △IDC를 채택한 신제품 △인도 법인 설립 효과 △전기차 부품 시장 진입 등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은 지난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영업흑자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가장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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