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무더운 여름나기 '에어컨 실용 구매' 방법 소개
대유위니아, 무더운 여름나기 '에어컨 실용 구매'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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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효율부터 공청기 등 다양한 특장점 비교 중요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강원에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극한의 불볕더위가 지속할 가능성은 작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역시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유위니아는 5일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에너컨 실용 구매 방법을 소개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에어컨 구입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올해 5월 한 달간 에어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증가했다.

에어컨은 가격대가 높은 가전인 만큼 구매 전 세밀한 제품의 특성을 따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유위니아는 조언했다. 특히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급부상한 만큼 제품 크기를 비롯해 냉방효율 등 다양한 사항과 생활 습관에 어울리는 부가 기능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어컨의 성능은 냉방효율로 판단할 수 있다고 대유위니아는 설명했다. 냉방능력이 클수록 소비전력이 늘어나기 때문에 비슷한 냉방능력을 가지고 소비전력을 더 적게 사용하는 제품이 냉방효율이 높은 제품이다. 제품별 에너지소비효율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전기료 비교는 평형대를 비롯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 구분해야 한다. 인버터와 정속형은 전기료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소비전력으로 산출된 월간소비전력량으로 전기료를 계산한다.

월간소비전력량은 국가에서 지정한 시험방법에 따른 ‘에너지관리공단’ 인증값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에어컨 구매 시 전면에 붙어있는 에너지 소비효율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17평형 제품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무풍 갤러리 2'(모델명: AF17RX771BFRS)는 월간에너지비용이 스탠드 단독운전 기준 5만원, 스탠드+벽걸이 동시운전 기준 6만9000원이다.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LG '휘센 듀얼 프리미엄'(모델명: FQ17P9DRR2)은 스탠드 단독운전 기준 4만6000원, 스탠드+벽걸이 동시운전 기준 6만3000원이다.

이에 비해 대유위니아의 '둘레바람'(모델명: WPVS17CDPGM)  에어컨의 스탠드 단독운전시 드는 월간 에너지비용은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2'보다 5000원 저렴하고, LG '휘센 듀얼 프리미엄'보다 2000원 저렴하다.

또 스탠드+벽걸이 동시운전의 경우에도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2'보다 6000원 저렴하다. 단, 표준 시험환경에서 일 7.8시간 가동기준이며 실제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급부상한 데는 심각한 미세먼지 탓이 크다고 대유위니아는 분석했다. 따라서 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의 소비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공기청정 기능을 가진 에어컨 구매 시 반드시 CAC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주의했다. CAC 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에어컨 수요 증가로 각 업체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당길 수 있는 브랜드의 특징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도부터 무풍 에어컨을 선보이며 지속해서 제품 기능 강화·확대하고 있다. LG전자도 인공지능 기능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휘센 에어컨은 집안 환경을 학습해 사용자 맞춤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대유위니아도 '둘레바람 에어컨'의 간접풍 기능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이 기능은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또 이 제품은 아기를 위한 베이비케어 모드도 탑재됐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제조사별 대표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에어컨 구입 시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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