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상장 이전에 10년 국채선물의 주요 제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여대 이준행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한국선물학회 연강흠 회장의 사회로, 정부(재경부·금감위), 업계(은행·보험), 학계, 거래소 등 6인의 패널이 토론할 예정이다.
향후 10년 국채선물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거래소 관련 규정에 대한 금감위 승인 후 전산시스템 개발 및 모의시장 운영 등을 거쳐 상장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3년 및 5년 국채선물이 상장돼 중기채에 대한 위험관리는 용이하나 6년 이상의 장기채선물이 없어 위험관리가 용이하지 않고 장단기 국채시장 간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며 "10년 국채선물 상장 시 장기채에 대한 헤지수단 제공, 해외 투자자의 국내 장기채권 투자유인, 장기채의 공정가격 형성 및 유동성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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