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10년 국채선물 도입 위한 공청회 개최
KRX, 10년 국채선물 도입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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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11일 KRX 신관 21층 회의실에서 10년 국채선물의 주요 제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상장 이전에 10년 국채선물의 주요 제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여대 이준행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한국선물학회 연강흠 회장의 사회로, 정부(재경부·금감위), 업계(은행·보험), 학계, 거래소 등 6인의 패널이 토론할 예정이다.
 
향후 10년 국채선물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거래소 관련 규정에 대한 금감위 승인 후 전산시스템 개발 및 모의시장 운영 등을 거쳐 상장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3년 및 5년 국채선물이 상장돼 중기채에 대한 위험관리는 용이하나 6년 이상의 장기채선물이 없어 위험관리가 용이하지 않고 장단기 국채시장 간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며 "10년 국채선물 상장 시 장기채에 대한 헤지수단 제공, 해외 투자자의 국내 장기채권 투자유인, 장기채의 공정가격 형성 및 유동성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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