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證, 국내 최초 상장 '중국투자 ETF' LP 나서
서울證, 국내 최초 상장 '중국투자 ETF' LP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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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서울증권은 오는 10일에 해외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대상으로서는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되는 국내 최초의 중국투자 ETF인 Kodex China H의 유동성공급자(LP)로 나선다.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하게 될 Kodex China H ETF는 홍콩 H주 가운데 안정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대표우량주 43개로 구성된 HSCEI지수를 벤치마크로 운용될 예정인데, 최근 홍콩증시의 상승과 맞물려 폭발적인 거래증가가 예상된다.
 
서울증권은 그동안 KODEX 200 그리고 여러 개의 스타일지수 ETF에 대한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국내 증시사상 최초의 해외지수 추적 ETF에 대해서도 그러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시장 형성을 위한 유동성공급자로서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반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ETF의 순자산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ETF를 매매할 경우 적절한 가치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과 차익거래를 통해 NAV와 ETF 시장가격 간의 괴리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이를 통해 유동성을 유지해 줌으로써 쉽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거래 환경을 조성해 주는 LP의 역할이 중요하다.
 
해외지수를 추적하는 ETF를 해외에서 투자시 별도 계좌개설 등 절차가 까다로운데 비해, 이번에 상장되는 Kodex China H는 거래소 내에서 국내 주식거래와 똑같이 일반 증권계좌를 통해 직접 투자할 수 있고, 거래세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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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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