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新사옥 '을지트윈타워'서 공식 업무 개시
대우건설, 新사옥 '을지트윈타워'서 공식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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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본사를 이전한 '을지트윈타워' 전경.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로 본사사옥을 이전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현 서울스퀘어빌딩(옛 대우빌딩)을 거쳐 2008년 서울 광화문 사옥으로 이전한 뒤 3번째로 둥지를 튼 곳이다.

을지로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지어진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 8층~지상 20층의 사무용 건물로, 올해 4월 말 준공 인가를 받았다. 건물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지하철 2개 노선과 지하로가 연결돼 있다.

대우건설은 신사옥 이전을 기회로 조직 재정비와 소통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사옥 12층은 전체를 미팅룸으로 조성해 조직 혁신을 위한 직원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한다.

김형 사장은 "새로운 을지로시대를 맞아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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