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사업부문(BU)(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는 3일 송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고, 이를 지난 1일 롯데호텔 공식 페이스북에 인증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게 된다.
송 부회장은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과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송용덕 부회장은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 의무"라며 "고객과 접점에 있는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임직원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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