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기업 테스트비용 2차 지원 신청 접수
금융위, 핀테크 기업 테스트비용 2차 지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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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지원 연간 일정 예정 (자료=금융위원회)
비용지원 연간 일정 예정 (자료=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의 테스트비용 2차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총 40억원 한도에서 핀테크 기업당 평균 5000만원씩 테스트에 소요되는 물적설비 등 테스트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3월 테스트비용을 신청한 12개 기업 중 8개 기업을 선정해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비용문제로 테스트베드에 적극 참여하지 못했던 핀테크 기업 중 적정성 심사를 통과한 곳이다. 업무위탁을 받은 금융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회계연도 내 수혜 이력이 있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핀테크 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대상 기업 선정위원회'에서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비용 적정성 평가위원회'에서 지원규모를 확정되면 지원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중간점검, 최종평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테스트가 종료된 뒤에는 테스트 성공여부와 비용사용 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신청사항과 다르게 사용한 비용 등에 대해서는 환수, 채권추심, 고발 등 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용지원 신청은 연간 4차례 접수받아 약 80개 핀테크 기업에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하며 참여중인 테스트베드 유형과 관계없이 각 기간 신청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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