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1분기 매출 8억2510만 달러 전년比 33.4↑
워크데이, 1분기 매출 8억2510만 달러 전년比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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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매출 수주잔고 68억 달러 전년比 30%↑

[서울파이낸스 노진우 기자]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워크데이가 1분기에도 매출 30%대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이 같은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크데이는 지난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0 회계연도 1분기 재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은 8억2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구독 매출은 7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3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억2340만 달러(매출의 1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손실은 7130만 달러(매출의 11.5%)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억770만 달러(매출의 13.1%)를 기록했다. 이는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전년 동기(8080만 달러, 매출의 13.1%)보다 금액 기준으로는 늘어난 것이다.

2020회계연도 1분기의 기본주 및 희석주당 순손실은 0.52달러였다. 전년 동기 기본주 및 희석주당 순손실은 0.35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43 달러이며 전년 동기 해당 금액은 0.33달러였다.

한편,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9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금, 현금등가액, 유가증권은 4월 30일자 기준으로 1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수수익은 1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이번 2020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대해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아주 성공적인 2019 회계연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워크데이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포춘 50대 및 500대 기업 대상으로 입지를 넓혔을 뿐 아니라 더 많은 기존 고객들이 워크데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스리 CEO는 "앞으로 워크데이는 더 많은 기업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 상에서 계획, 실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직원 및 고객 성공을 추구하는 헌신적 노력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 시스코(Robynne Sisco) 워크데이의 공동회장 겸 CFO는 "2020 회계연도는 확고한 매출 신장과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록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강력하게 출발했다"며 "견고한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2020 회계연도 전망을 상향 조정, 구독매출 예측을 30억4500만~ 30억6000만 달러, 즉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 CFO는 "2분기 구독매출은 7억4600만~7억4800만 달러 또는 약 32% 성장할 것으로 보이녀, 워크데이는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 목표를 추구하면서 계속 강력하고 견고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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