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공모가 3만원 확정···다음달 12일 코스닥 입성
압타바이오, 공모가 3만원 확정···다음달 12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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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압타바이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76.1%인 165만9000주 모집에 총 98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856.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기관참여주식 중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30.50% 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54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현재 회사의 혁신신약 플랫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JW 중외제약 신약연구실장 출신 이수진 대표이사를 필두로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누적 라이선스아웃(Licence-out) 5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43만6000주로,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같은 달 12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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