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신발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 출시
갤러리아명품관, 신발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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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아디다스·컨버스 운동화에 새로운 소재와 자체 디자인 적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내 남성 패션 전문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서 한 남성이 미국의 신발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내 남성 패션 전문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서 한 남성이 미국의 신발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미국의 신발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THE SHOE SURGE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더 슈 서전은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 각광받는 커스텀 브랜드다. 

커스텀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의 줄임말로 손님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하지만 더 슈 서전에선 기존 운동화에 새로운 소재와 브랜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해 재탄생시킨 완제품만 판매한다. 새로 적용하는 소재는 악어가죽이나 뱀가죽, 스웨이드(부드러운 가죽) 등이다. 

갤러리아명품관 내 남성 패션 전문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선 나이키·아디다스·컨버스 브랜드의 인기 모델에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더 슈 서전 상품 5종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나이키 에어 조던1을 개조한 '럭스 시카고(Lux Chicago)', 컨버스 척(Chuck) 70으로 작업한 '온 첵스(On Checks)',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 모델 기반 '레드 디셈버(Red December)' 등이다. 가격은 200만원부터 500만원대로, 애초 모델보다 수십 배 비싸다.  

더 슈 서전에 대해 갤러리아백화점 쪽은 "브랜드를 이끄는 도미닉 샴브론 등은 서전(외과의사)이 되어 기존 운동화 모델을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자체 온라인숍에서 수백만원대 가격으로 팔리고 있으며, 한 제품당 5족 내외로 한정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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