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이모저모] 반바지 차림 주제강연···'멋쟁이 혁신' 논의
[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이모저모] 반바지 차림 주제강연···'멋쟁이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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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 축사 후 주제발표자와 패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한동환 KB금융지주 전무,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전길수 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이양우 서울파이낸스 대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승화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서울파이낸스 금융증권팀]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반바지 차림으로 주제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행사취지가 권위와 형식을 내려놓겠다고 노타이도 무방하다는 사전안내에 청바지를 뛰어넘는 파격을 연출. 그의 강연은 혁신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멋쟁이사자처럼에서 배출한 기수에는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관련 기업도 다수.

○포럼 좌장을 맡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명성만큼이나 예리한 질문 공세로 패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송현도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에게 클라우드를 허용했는데 민감정보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해, 김종현 한국투자파너스 상무에게는 벤처 투자시 실패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각각 직문을 던졌다. 돌아온 답변은 예상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거나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포트폴리오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식이었다. 이에 현문에 우답(?)을 남겼다는 평.

○이양우 서울파이낸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금융은 보수적인 업종 특성상 혁신이 가장 어려운 분야지만 이제는 손쉬운 이자장사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 해야한다”며 금융사들이 혁신금융에 동참할 것을 강조. 스타트업과 벤처를 대표해 축사를 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대한민국은 포지티브 규제가 스타트업에 장애물로 작용해 '핀테크 갈라파고스'라는 오명도 있었다"며 맞장구.

○토론 세션 후 청중질문에서 국회 입법조사관의 질문이 나와 이날 포럼을 더욱 의미있게 했다. 한편 포럼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주최측이 준비한 경품추첨에서는 우리은행 혁신관련 부서가 청담동 뷰티숍 '코코미카' 이용권과 외식상품권에 복수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은 올해에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포럼 참석자의 뜻을 모아 소아암 환우에 대해 알리고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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