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리더스, 임상2a상 권위紙 게재 소식에 강보합
[특징주] 바이오리더스, 임상2a상 권위紙 게재 소식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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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신약 임상2a상 결과 유명 부인암 학술지 JGO에 게재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경구 복용법 경쟁력 가진 치료제 될 것"
JGO 논문 게재 이미지 (사진=바이오리더스)
JGO 논문 게재 이미지 (사진=바이오리더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바이오리더스가 자사의 혁신신약(First-in-class) 자궁경부전암치료제 후파백(BLS-M07, Hupavac)의 임상 2a상 결과가 부인암 유명 학술지인 JGO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장중 8.8%까지 급등했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바이오리더스는 전거래일 대비 0.93%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임상은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CIN3)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하며, "JGO(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는 미국부인암학회 공식 학술지로 부인암 분야 손꼽히는 권위지"라고 소개했다. 

JGO는 바이오리더스가 임상 1상에서 후파백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시험해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2a상에서는 자궁경부전암 3단계(CIN3) 환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75%가 완치에 가까운 치료효과와 항체형성의 증가를 확인했다는 사실을 게재했다.

후파백은 바이오리더스가 개발 중인 자궁경부전암치료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자궁경부에 침입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세포 이형화 시기인 전암 3단계 중 2,3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후파백은 바이오리더스의 자체 신약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를 이용한 치료제로 현재 국내 16개 대학병원들과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뮤코맥스(MucoMAX)는 특정 항원을 표면에 발현한 프로바오틱스를 경구 복용한 후 몸 안에서 항체가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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