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카카오 분식회계 의혹 금융위가 조사해야"
투기자본감시센터 "카카오 분식회계 의혹 금융위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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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투기자본감시센터)
(자료=투기자본감시센터)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분식회계 및 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금융위원회에 특별감리를 신청키로 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9일 금융위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및 이재웅 다음 창업자(쏘카 대표) 등 24명에 대한 특별감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낼 예정이다. 

특별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다음과 공모해 상장하는 과정에서 합병비율을 적절히 산정하지 않았고, 일련의 과정에서 2조8000억원의 횡령 의혹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설명했다. 

이미 지난주 검찰에 고발을 했지만, 추가적으로 금융위에도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재웅 다음 창업자 등에 대해 특별감리를 비롯한 조치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종구 위원장 등 관련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서라고 투기자본센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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