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R GT1 결승] '쿼트로 이레인' 이동호,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
[슈퍼레이스 2R GT1 결승] '쿼트로 이레인' 이동호,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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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PWORKS,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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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CJ슈퍼레이스 GT 클래스 2라운드에서 이동호(쿼트로이레인레이싱팀)가 폴투윈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동호는 개막전 13위에 이어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GT클래스가 진행됐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안전장구 미착용으로 예선기록이 삭제된 선수들이 발생되면서 예선 공식기록이 결승날 나와 팀과 선수들에게 혼선을 줬다. 

총 20대가 출전한 GT클래스는 GT1과 GT2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스타트를 한 후 선두권 차들은 1코너를 빠져나갔고 5그리드에 있던 정원형(쿼트로이레인레이싱)이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정훈(준피티드레이싱)과 접촉을 하면서 방호벽으로 밀려났다. 이후 차들과 추돌이 이러나면서 SC상황이 발령됐다.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동호와 박석찬은 이미 1코너를 빠져나간 후에 추돌이 일어났다.    

(사진=JPWORKS, 슈퍼레이스)
GT클래스 결승 스타트 장면. (사진=JP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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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박석천, 빅규승, 오한솔, 전대은, 남기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JPWORKS)

SC상황에서 이동호는 리드를 유지했고 그 뒤로 박석찬(비트알앤디), 박규승(준피트레이싱), 오한솔(서한GP), 전대은 (새안모터스포츠레이싱팀), 남기문(준피티드 레이싱)이 상위권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는 4랩째 재개됐다. 박석찬과 박규승, 오한솔, 전대은이 순위 다툼을 위해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후미 에서 출발한 조선희(비트알앤디)가 한대씩 추월을 하며 중위권까지 올라오기 시작했다. 박석찬은 이동호를 뒤를 따르며 2위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7랩에서 박규승에서 자리를 내죽 3위로 밀려났다. 

경기는 박석찬과 박규승의 2위 싸움으로 이어졌다. 9랩에서 박석찬은 박규승을 제치고 2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오한솔도 거리를 좁혀나가며 박규승을 압박했고, 그 사이 전대은과 남기문도 오한솔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다. 

(사진=JPWORKS, 슈퍼레이스)
1위 이동호 선수와 2위 박석찬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JP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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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선수가 체커기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이동호를 압박할 선수는 없었다. 박석찬과도 1초 이상 차이를 보이며 시즌 첫 승은 이동호에게 점점 가까워졌다. 라스트랩이 다가오면서 박규승과 오한솔의 자리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오한솔에게는 남은 랩수가 부족해 보였다.  

결국 GT1클래스에서는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이동호가 폴투윈을 차지했고 그 뒤로 박석찬(31분 58초915), 박규승(32분 02초935), 오한솔(32분 03초464)이 포디움에 올랐다. 경기후반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던 전대은은 32분04초664의 기록으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GT2 클래스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선수의 포디움 세러모니 장면. (사진=JPWORKS)
GT2 클래스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선수의 포디움 세러모니 장면. (사진=JPWORKS)

한편, GT1과 함께 진행된 GT2클래스에서는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가 앞선 선수들을 추월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동현(레퍼드레이싱팀)과 박희찬(다가스)이 포디움에 오르면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GT클래스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15일~16일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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