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명창 13번째 완창 성료···박록주 40주기 추모공연
김정민 명창 13번째 완창 성료···박록주 40주기 추모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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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전 좌석 매진 가운데 흥보가 완창
김정민 명창이 25일 오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13번째 완창 판소리를 성황리에 끝낸 후 관객들에게 자신의 씨디에 사인해 주고 있다. 이날 공연과 씨디 판매 등 수익금은 40주기를 맞은 박록주 명창의 생가를 복원하는 데 쓰인다. (사진=서울파이낸스)
김정민 명창이 25일 오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13번째 완창 판소리를 성황리에 끝낸 후 관객들에게 자신의 씨디에 사인해 주고 있다. 이날 공연과 씨디 판매 등 수익금은 40주기를 맞은 박록주 명창의 생가를 복원하는 데 쓰인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김정민 명창의 13번째 완창 판소리 흥보가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오후 구미문화에술회관에서 박록주 명창의 40주기를 기리는 추모공연에서 전 좌석 매진된 가운데 동편제 특유의 박진감과 에너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료됐다.

김정민 명창은 자신의 계보인 박록주 명창의 고향 구미에서 박록주 생가를 복원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박록주 명창은 송만갑 명창 등 판소리 거장들에게 사사했으며 1964년 여성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인간 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정택균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공연 직후 “박록주 명창의 소리와 동편제를 널리 알리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KBS 황상무 앵커가 맡아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을 겸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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