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상장예비심사 승인···7월 초 코스닥 상장 추진
세경하이테크 상장예비심사 승인···7월 초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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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및 복합소재가공기업 세경하이테크가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세경하이테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승인했다고 알렸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3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약 2달 만에 코스닥에 기업공개 자격을 얻게 됐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창립된 이래,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 필름·테이프(Mobile Film/Tape)를 공급하며 기반 사업을 확립했다. 이후 광학적으로 투명한 접착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광학 필름(Optical Film)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데코필름(Deco Film)을 생산해 큰 폭으로 매출의 상승을 이뤄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566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5%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베트남 신공장 건립에 투자해 회사의 외형과 내실을 키우겠다"며 "또한 새로운 먹거리인 중국, 국내 모바일 기업과 스마트폰 후면 3D글라스틱(PCPMMA)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꾸준히 성장해 나가며 IT 복합소재와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오는 6월 공모절차를 거쳐 7월 중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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