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 신설
일동홀딩스,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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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에 이원식 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선임
이원식 신임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사진=일동홀딩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동홀딩스가 신약개발 전문 아이디언스㈜를 세워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일동홀딩스 자회사는 7개에서 8개로 늘었다. 일동홀딩스는 일동제약의 지주사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개발 중심 바이오벤처(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성격을 띤다. NRDO는 성공 가능성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에서 들여와 임상시험, 상용화 같은 개발에만 집중하는 바이오벤처 사업모델이다.

아이디언스는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발굴, 임상시험, 기술수출과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명 아이디언스는 일동의 영문 대문자 '아이디'(ID)와 아이디어(Idea), 과학(Science)을 더해 지었다. 
 
아이디언스 대표이사에는 이원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의대 졸업후 가정의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석사학위와 한양대학교 약리학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엠에스디와 한독,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에서 임상개발·의학학술업무를 담당한 이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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