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 펀드 꾸준한 인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 펀드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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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배분으로 5년 만에 1.3조 적립···"업계 일임형 자산관리 선도"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 펀드가 시장에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펀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최단기간 내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3월 말 기준 MVP가 적립한 순자산은 1조3000억원, 누적 수익률은 23.5%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MVP펀드는 국내 첫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변액보험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낮은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고,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등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시기별로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실제 국내 변액보험의 펀드 변경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MVP펀드는 이처럼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MVP의 안착 이후 업계에서는 자산배분형 펀드 출시가 잇따랐다.

MVP펀드는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경기가 불안해도 고객의 자산을 지켜낸다. 수익률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변동성 수치가 낮을수록 하락장에서도 자산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4%에 달하는 꾸준한 수익률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전문회사의 명성에 걸맞게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18년 말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된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8년 약 53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0%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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