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71달러) 내린 61.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6분 현재 배럴당 1.95%(1.41달러) 하락한 7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470만 배럴 증가했다. 이는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 예상과는 반대 흐름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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