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
한국소비자원,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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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12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12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12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21일 소비자원은 "이민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맞춰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은 소비자원이 최최다. 

소비자원은 2016년부터 법무부와 손잡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생활밀착형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정보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엔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민자 대상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외국인 전용 소비자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외국인들의 언어 수준을 고려한 소비자정보도 개발했다. 이희숙 소비자원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포용적 소비자복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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