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루원시티 상업업무용지(1필지), 준주거용지(14필지) 및 가정지구 일반상업용지(2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와 가정지구는 총 면적 약 226만㎡, 계획인구 4만9000명 규모로, 지구 중심부에 인천 2호선 가정역이 개통됐고 인근 석남역이 7호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중심부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상업업무용지의 면적은 2만5336㎡,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855만원 수준이며, 용적률 600%로 높이 200m이하까지 건축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병원·업무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하고 총 432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용지를 배후로 두고 있다.
준주거용지는 총 14필지를 공급하는데 필지당 면적은 745~1535㎡,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904~1195만원 수준이며, 용적률 300~350%로 최고층수 5~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해당 용지는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병원·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경인고속도로에서 지구 중심부를 지나 가정·청라지구로 이어지는 봉오대로 및 지구 남북을 잇는 서곶로 등 중심도로변에 위치한다.
가정지구 일반상업용지는 2필지로 필지당 면적은 1729~1749㎡,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056~1175만원 수준이며, 용적률 700%로 최고층수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와 연접해 있으며 가정지구와 루원시티의 수요를 흡수 할 수 있다.
이번 공급토지의 입찰·개찰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혹은 LH 인천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