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 혼조세
국제유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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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지속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0.11달러) 내린 배럴당 62.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기준 0.14%(0.10달러) 오른 배럴당 7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이 부각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라는 두 개의 강력한 힘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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