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눔 캠페인은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현대모비스가 선정한 150여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방문 외에도 개인들에게 사연을 받거나 UCC공모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올해 총 10만 개 이상 배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실시해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로 100만개를 돌파한다.

지난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비 오는 날 앞을 잘 볼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게 제작됐다. 또 손잡이에 비상용 호루라기를 설계해 위급상황 또는 어려움이 있을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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