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하반기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IBK투자증권
"OCI, 하반기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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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적자폭을 축소,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CI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내린 2조7860억원, 영업손실은 967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라며 "태양광 시황 악화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과 유가 하락으로 화학제품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적자폭을 축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폴리가격 반등 및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으로 폴리실리콘 제조원가가 2020년까지 25%가량 하락, Mono제품 판매비중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OCI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가격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폴리가격 급락과 함께 주가도 하락했다"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제품가 변동 대비 주가 변동폭이 큰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OCI의 밸류는 폴리가격 급락과 함께 현재 주가수익비율(PBR) 0.65배 수준으로 5년내 최저치다"라며 "하반기 태양광 수요 반등과 Mono향 제품 수요 확대를 통해 폴리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OCI 밸류는 과거 수준으로 회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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