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국토부, 건설안전 슬로건 공개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국토부, 건설안전 슬로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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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슬로건. (사진= 국토교통부)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슬로건. (사진= 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건설안전 슬로건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경기 화성시 산척동 동탄 건설현장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한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와 함께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된 건설안전 슬로건에는 숙련된 근로자라도 언제든 불안전한 작업환경에서 누구나 재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근로자 실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는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방향이 담겼다.

국토부는 슬로건 발표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던 건설현장 사망자 수가 4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산업재해 사망선고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추락사고는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건설현장 시공사, 감리사, 발주청 등 사망사고 다발 건설주체 명단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올해 200개 이상 현장 불시점검을 진행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고는 '온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며 "오는 2022년까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전관리가 부실로 사고를 유발하는 기업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처벌하는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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