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 특별연주회 개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 특별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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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35회 공연, 10만명 이상 관람으로 클래식에 대한 일반인 문턱 낮춰
지난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 특별연주회'를 찾은 KT 직원 및 가족들이 황창규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지난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 특별연주회'를 찾은 KT 직원 및 가족들이 황창규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지난 16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제6회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애써온 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또한 이날은 KT 체임버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했다. KT는 '아름다운 소리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취지로 2009년 5월부터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운영해왔다. 403석 규모의 KT 체임버홀은 매월 첫째 수, 셋째 주 토요일 오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공연하고 있다.

특히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ž중·ž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본 클래식 교육 △공연 리허설 참여 △이색악기 체험 △공연관람 등으로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3주차 공연에는 소규모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악, 독주회 등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모차트 협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프로그램으로 총 235회 공연, 출연 연주자 650명, 누적 관객 10만여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수익금을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KT는 단순히 문화공연을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프로젝트'라는 아마추어, 대학생 연주자, 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 등의 무료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문화예술은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10년 동안 KT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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