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기아차, 미국 車 관세 제외 전망에 상승
[특징주] 현대·기아차, 미국 車 관세 제외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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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동반 오름세다.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000원(1.56%)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11일 만의 상승 흐름이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1250원(2.98%) 상승한 4만3200원으로 7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관세의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25% 관세 부과 방안을 추진했다.

미 경제 방송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백악관이 무역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해 자동차 관세 결정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당초 오는 18일이 최종 결정 기한이었지만, 상대국과 협상을 이어갈 경우 최장 180일 연기가 가능하다고 외신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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