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재건축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69년에 건축된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노후 건물을 지난 2017년 7월부터 연면적 1만4817㎡의 지상 13층 지하5층 오피스 건물로 재건축했다.
우리은행 불광동지점이 2층으로 이전 입점하고, 프랜차이즈 카페(1층), 병의원, 거래중소기업 사무공간 등으로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이전을 기념해 은평구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의 쌀' 120포대(각10㎏)를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은행은 업무용 부동산 임대면적 제한이 2016년 4월 폐지돼 영업점 점포 규모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그 외 공간은 임대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외에도 서울시 금천구의 옛 가산IT금융센터 건물도 재건축해 영업점과 임대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광동지점은 1965년 개점해 55년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영업점과 맞춤형 상품으로 지역 고객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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