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하반기 실적 성장흐름 이어갈 것"-이베스트증권
"에스텍, 하반기 실적 성장흐름 이어갈 것"-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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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6일 에스텍에 대해 올해 1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 하반기에도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에스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상승한 762억원, 영업이익은 149.8% 오른 46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개선 이유는 자동차와 모바일 등 모든 사업에서 고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며, 특히 자동차용 스피커에서 전년동기대비 13.0% 오른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스텍의 1분기 수주잔고는 전년동기대비 6% 오른 803억원으로 2분기에도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에스텍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 7.4배, 시가총액을 장부가격으로 나눈 비율(P/B) 0.8배, 감가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2.2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DPS)를 적용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텍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 증가한 1만7000원으로 상향한다"라며 "이는 올해 1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고려하여 10.7% 증가한 12개월 선행(12MF) NI 추정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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