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한마디에 2090선 회복···코스닥 2%대↑
코스피, 트럼프 한마디에 2090선 회복···코스닥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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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로비의 시세판에 주가 등 시장 변동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증권거래소 로비의 시세판에 주가 등 시장 변동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글로벌 증시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9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4p(0.53%) 상승한 2092.7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8P(0.00%) 오른 2081.92에서 출발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폭이 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무역 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를 3∼4 주일 이내에 여러분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나는 (협상이) 매우 성공할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적절한 때가 되면 중국과 합의할 것(make a deal)"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06p(0.82%) 오른 2만5532.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4p(0.80%)뛴 2834.41에, 나스닥 지수는 87.47p(1.14%) 상승한 7734.49에 장을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080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790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48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56억4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건설업(2.89%), 화학(1.93%), 의료정밀(1.33%), 의약품(1.12%), 비금속광물(0.60%), 운수장비(0.54%), 은행(0.37%), 종이목재(0.77%), 철강금속(0.62%)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11.42%), 통신업(-0.45%), 보험(-0.4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26%), LG화학(2.71%), 신한지주(0.56%), POSCO(0.21%), 삼성바이오로직스(1.14%), LG생활건강(0.77%)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13%)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5곳, 하락종목 195곳, 변동 없는 종목은 5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9.44P(2.74%) 오른 729.60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4.78P(0.67%) 오른 714.9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2%대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메디톡스(-1.02%)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3%), CJ ENM(2.10%), 신라젠(2.19%), 헬릭스미스(6.16%), 휴젤(3.49%), SK머티리얼즈(2.26%)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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