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하반기 성장세 이어갈 것"-이베스트증권
"슈피겐코리아, 하반기 성장세 이어갈 것"-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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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하반기 에 더 뚜렷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6% 상승한 687억원, 영업이익은 2.3% 오른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8% 오른 357억원, 유럽 지역 매출은 17.1% 증가한 201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다만 아시아 지역 매출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전환에 따른 영업 공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역성장, 영업이익률은 유형자산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에도 예년과 동일하게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 갤럭시 폴드 및 노트, 4분기 아이폰 XI 시리즈 출시가 예정된 만큼 케이스 매출도 하반기에 성장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슈피겐코리아의 매출 비중아 가장 높은 북미 지역에서 B2C, 기업 간 거래(B2B) 채널 모두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며"아시아 지역 직접 진출에 따른 일시적 매출 하락은 하반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현 주가는  소비재 기업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로 판단된다"며 "
2분기 들어 달러 및 유로화 환율이 각각 4% 이상 상승해 이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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