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980년대 레트로 '오뚜기 3분 카레' 단독판매
11번가, 1980년대 레트로 '오뚜기 3분 카레' 단독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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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판매하는 1980년대 오뚜기 요리 시리즈 참고사진.(사진=11번가)
11번가에서 판매하는 1980년대 오뚜기 요리 시리즈 참고사진.(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11번가가 1980년대 포장 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린 오뚜기 '3분 카레·3분 짜장·3분 미트볼' 등 복고풍(레트로) 신제품 3종을 온·오프라인 매장 처음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단독 판매한다. 레트로 3종 제품 2개씩 총 6팩 세트로 이뤄졌으며, 선착순 3000세트에 한해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오뚜기 숟가락'을 준다. 

이번 제품에 대해 11번가는 "30여 년 전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며 "최근 식음료뿐만 아니라 패션, 가전,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을 눈 여겨본 상품기획자(MD)와 오뚜기의 협업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김석민 11번가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중년 이상 소비자에게는 추억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본품과 증정품 모두 타임캡슐에서 방금 나온 듯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복고풍 디자인에 새로운 해석을 입힌 뉴트로 트렌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일 월간 십일절 행사에서 CJ제일제당과 기획해 스팸과 추억의 양은도시락을 함께 담은 '스팸 레트로 기획'은 5000세트가 5분도 안 돼 모두 팔려나갔다.

현재 11번가에서는 '백설 레트로 슈가 세트', 농심이 30여년 만에 재출시한 '해피라면', 롯데제과 '뉴트로 과자 종합선물세트', 펩시 '레트로 패키지 콜라' 등 다양한 복고스타일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보수 11번가 프로모션 팀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여러 브랜드사들과 고객들이 좋아하는 이슈 제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타사에는 없는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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