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62달러) 하락한 6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30분 기준 배럴당 0.96%(0.68달러) 내린 6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관세 보복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국의 분쟁으로 원유 등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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