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빅워크, 걸은 만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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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만족캠페인'을 5월 한달 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빅워크 앱(APP) 갈무리.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만족캠페인'을 5월 한달 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빅워크 앱(APP) 갈무리.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만족캠페인'을 5월 한달 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서 하는 기부만족 캠페인은 임직원을 상대로 걸을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빅워크' 앱(APP)을 활용한다. 이 캠페인은 앱을 켜고 100m를 걸으면 1원(10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빅워크는 2012년 설립한 국내 1세대 소셜벤처다. 현재 공사 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한화그룹, 현대건설 등 여러 기업이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의 걸음과 기부를 연결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걸음만큼 적립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다. 이로써 인천지역 20개 복지시설에 총 4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더해 캠페인 기간 동안 1만 보 이상 걸은 임직원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되고, 청렴 마일리지 가점 등 여러 혜택도 제공된다. 빅워크에 따르면 캠페인이 진행된 지 14일이 된 이날, 목표 달성 거리인 4000km를 넘어 1만7000km를 기록했다. 이는 달성률의 400%를 넘긴 수치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향으로 봉사자를 모집하거나 기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 시행 및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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