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모닝 챌린지 1R] 이율, '데뷔·시즌' 첫 승
[KSF 모닝 챌린지 1R] 이율, '데뷔·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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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진욱 기자)
 KSF 모닝 챌리지 개막전 1위를 차지한 이율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예선 4위 이율이 시즌 첫 우승자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개막전이 현대 N페스티벌과 함께 11~12일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2일 열린 모닝챌린지 개막전 결승 경기에서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했던 이율이 최종 우승을 거머 쥐었다.

총 36대가 출전한 모닝 챌린지의 결승 경기는 가장 먼저 상설 경기에서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권기원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2019년 시즌 1라운드 폴-투-윈을 기록 했고 그 뒤로 이율과 공승권이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1위로 들어온 권기원이 심사에서 타이어 트래드 기준 미달이라는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되면서 뒤에 있던 선수들이 순위가 한 단계 오르며 2위 이율이 1라운드 개막 우승자로 확정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2위를 차지한 공승권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3위를 차지한 구본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는 권기원, 공승권에 이어 이율이 합세하며 선두 경쟁을 펼쳤고 세 선수의 기록차인 1초 안으로 매 라운드는 자리싸움이 이어졌다. 경기 종반 이율과 공승권의 처리가 서로 뒤바뀌면서 선두 순위는 권기원, 이율, 공승권으로 개막전 포디움 주인공이 확정되는 듯 했다. 

4위 자리를 놓고 구본승과 김성훈, 심재덕이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쳤지만 순위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김성훈이 5위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두 건의 심의가 올라 첫 번째인 차량 컨텍에서는 혐의없음이 나왔고 두 번째 의무복장 미착용 운반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됐다. 이로 인해 심재덕, 남정우, 강창원, 남신모, 한홍식, 김동화, 이정욱, 최현섭, 김현일, 윤일균, 김태호, 강성옥, 신깃발, 노희주, 김형래, 임웅, 전종은 순대로 20위를 기록했다.  

이율선수와 공승권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이율선수와 공승권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결국, 디펜딩 챔피언 권기원이 실격을 하면서 이율이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공승권과 구본승이 포디움에 올랐다. 

KSF 모닝챌린지 2라운드는 오는 6월 8일~9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경기장에서 현대 N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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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 2019-06-01 01:12:41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그런데 데뷔 첫승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