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영업익 92억원···전년比 62%↓
웹젠, 1분기 영업익 92억원···전년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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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흥행작 하향세·해외 매출 부진에 실적 하락
웹젠 2019년 1분기 실적. (표=웹젠)
웹젠 2019년 1분기 실적. (표=웹젠)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웹젠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5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기존 흥행작들의 하향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인 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10억원을 기록했고, R2, 샷온라인, 메틴2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9%, 18% 매출이 줄었다.

지역별 매출을 봐도 국내 매출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60% 감소한 137억원에 머물렀다.

웹젠은 하반기 게임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중인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때까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방어에 우선하면서 퍼블리싱 신작 확보와 자체 게임개발 프로젝트 확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은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이다.

회사 측은 "각 개발사들과 사업일정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또한 '웹젠 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진들을 배치해 신작 게임개발 프로젝트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후에도 국내외 우수 개발진 및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물론, 인수합병(M&A) 등을 활용해 꾸준히 프로젝트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지적재산권(IP) 제휴 사업 등 중국의 파트너사들과 공조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중국 시장 상황의 변화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 사업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고, 자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확보해 매출원으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들을 공고하게 준비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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