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795억원···전년比 61%↓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795억원···전년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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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比 24.5%↓···기존 흥행작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 영향
엔씨소프트 1분기 연결 재무제표 실적. (표=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1분기 연결 재무제표 실적. (표=엔씨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88억원,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각각 24.5%, 373.% 줄었다.

회사 측은 "매출의 경우 주요 지적재산권(IP)들의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인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아이템 프로모션 강도조절을 진행했고,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경우도 리마스터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리니지2의 경우 무료 서버 오픈 및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3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또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업데이트 효과와 엔씨소프트 IP 기반 모바일 게임의 성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1988억원, 리니지 207억원, 리니지2 216억원, 아이온 123억원, 블레이드&소울 233억원, 길드워2 163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5억원, 북미·유럽 253억원, 일본 77억원, 대만 89억원이다. 로열티는 574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9일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2M은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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