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40만명으로 집계돼 역대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최다여객 수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40만7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2655명 대비 13.6%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여객은 20만114명으로, 지난해 17만6094명 대비 2만5000명가량 증가했다. 특히 연휴 첫 날인 1일에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제1여객터미널엔 99만4955명이, 제2여객터미널엔 40만5842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요원 현장 배치,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해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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