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남성 화장품 구독 서비스 업체 오더그레이(ordergray)가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9'에 참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더그레이는 보건산업 혁신 창업기업 홍보관을 통해 소개됐다.
9일 오더그레이 측은 "구독 서비스 모델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정부 기관과 기업 지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달 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해선 "남성 피부 특징과 주된 피부 문제를 고려해 방부 성분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오더그레이는 국내 화장품 유통 체계로 인해 발생하는 원가 대비 높은 소비자가격과 긴 유통기한 유지로 인한 방부 성분 과다 첨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월 화장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업체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9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전시행사다. 바이오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장이자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700개가 넘는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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