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019년 1Q 영업익 370억원···지난해 동기 比 20% ↓
티웨이항공, 2019년 1Q 영업익 370억원···지난해 동기 比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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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411억원···"분기기준 역대 최대 기록"
"지방발 노선 확대·효율적인 기재 도입·부가서비스 확대 요인"
티웨이항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2411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0억100만원으로, 19.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2411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단 영업이익은 370억100만원으로, 19.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2411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단 영업이익은 370억100만원으로, 19.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균형적인 노선 개발 △효율적인 기재 도입 △부가서비스 확대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26대 항공기를 통해 4개 국내선과 52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더해 지난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과 대구·청주 등을 포함한 총 9개노선·주35회 중국 노선 운수권도 확보해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통한 하반기 매출 증대 및 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더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일본·베트남·대만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판매 강화, 부가서비스 확대, 고객 니즈에 맞춘 노선별 유연한 스케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포함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노선 확장에 따른 안전운항 구축을 위해 엔진 구매, 시뮬레이터 도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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