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983억원···전년 比 42.8%↓
한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983억원···전년 比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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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케미칼
자료=한화케미칼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가공소재 부문의 실적 악화로 한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하락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2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1% 줄었다. 

다만 태양광 실적 악화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주요제품인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안정화로 스프레드(원료와 최종제품의 가격 차이)가 개선됐다. 

CA(염소·가성소다)는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실리콘은 가격 약세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태양광 부문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고품질 모노(Mono, 단결정) 제품 수요의 증가와 원료인 웨이퍼 투입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지난 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가공소재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중국 판매 감소와 유럽 배기가스 기준 강화 등의 악재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는 PE, PVC 등 주요 제품 군에서 계절적 성수기,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효과 등의 요인으로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면서 "태양광 부문은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유럽, 호주 등 주요 타겟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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