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사모투자펀드(PEF)로 매각이 진행되는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에 대해 7일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기존 롯데그룹이 대주주였을때는 유사시 그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한앤컴퍼니(롯데카드), JKL파트너스(롯데손보)로 매각이 진행되면서 그룹 계열사의 지원 여부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이와 같은 이유를 들어, 롯데손보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 대해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검토)'로 변경했다. 롯데손보의 후순위 사채에 대해서도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검토)로 바꿨다.
한신평은 롯데카드의 무보증사채에 대해서도 기존 'AA(부정적)'에서 'AA(하향검토)'으로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했다.
한편 한신평은 "주주간 계약조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 및 인수대금 납입 등 매각 진행 결과를 모니터링하여 주주 변경 영향을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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